삼성 SDS, 데이터 센터 춘천에 설립

삼성 SDS 데이터센터 걸립

삼성 SDS가 데이터센터를 춘천에 만들었습니다. 춘천에는 네이버 데이터센터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삼성 SDS도 새롭게 건립하여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한 번, 직접 가서 구경해보고 싶네요. 

뉴스 영상

 

왜 SDS 데이터 센터는 춘천에?

• 서울과 1시간 30분 거리
• 서울보다 기온이 2도가량 낮아 온도를 낮출 수 있음

SDS 데이터센터 특징

• 축구장 크기의 5.5배에 달하는 3만9780㎡ 규모
• 건설비 약 1000억원
• 상주 직원 60명
• 바람을 잘 받아들이는 최적의 디자인 영어 대문자 ‘Y’ 형태
• 하루 발전량은 180㎾ (100가구가 하루 쓰는 용량)

데이터센터 설립 이유

설립 이유는 삼성 SDS가 그룹 내의 SW 제작을 넘어서, 외부 SW 경쟁력을 크게 키우기 위하여 클라우드 산업에 투자를 많이 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룹 내의 SW 만으로는 규모 확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경쟁력있는 서비스들을 대외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하여, SI 비중을 줄이고 수익성을 강화하는 것이죠.

 

또, 삼성 그룹 내의 데이터들은 기업기밀이기 때문에, 삼성에서 직접 관리하는 것이 보안상으로 훨씬 유리할 것입니다. 또한, AWS 같은 타 회사의 데이터 센터를 사용하는 것은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직접 구축하는 것과 비교하여 비용이 커집니다. 아마존의 이익을 위하여 비용이 추가되는 것이기 때문에, 직접 클라우드를 만들어 서비스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고용 증대, 기술력 향상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SDS는 B2B 회사라서 일반 유저에게 서비스를 판매하지는 않겠지만, 향후 어떻게 될지는 잘 봐야겠네요. 국내 IT가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아서, 미국 IT처럼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생산하여 시장 규모도 커지기를 바랍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6AN3vNKkgGc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15&aid=000421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