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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카카오 '라이언 택시', 10월 출격! 새로운 택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by zero-coke-love 2019.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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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가 결국 오픈이 되지 않아서, 카카오나 타다같은 회사가 택시 면허를 구매하여 새로운 택시 서비스를 구동하려고 준비를 한다는 기사를 이전에 접한 적이 있습니다. 이제, '라이언 택시'(가칭)이 새롭게 서비스 된다고 합니다.

 

택시 산업과 공유 차량 서비스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것이 경쟁이 되고 더 바람직해 보이는데, 국가에서는 택시 산업 자체에 더 초점을 두는 것 같습니다. 공유 차량 서비스를 맹목적으로 좋아할 수는 없는게, 실제로 우버도 근로자의 임금이 잘 보장이 되지 않아 서비스 퀄리티가 계속 떨어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공유 차량 서비스에 대한 개방이 안된 것이 아쉬운 측면은 있지만, 택시 산업 내에서 경쟁을 시켜서 서비스 퀄리티 자체를 높이려는 생각은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다만, 수요와 공급이 피크시간대에 몰리게 되는 문제를 택시만으로 수요를 어떻게 다 감당할 것인지에 대한 해결책은 아직 잘 보이지 않네요. 

 

http://www.bloter.net/archives/349993

 

[현장] ‘라이언’ 탄 카카오택시, 직접 봤더니

1천대를 모집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송 수입 10%를 떼어간다.

www.bloter.net

주로 참고한 기사는 위와 같고, 실제 차량 이미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라이언으로 꾸며진 귀여운 택시네요. 

 

기사들을 종합해보면 가지고 있는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800~1000대 수준으로 운영
  • 수수료는 10% 수준
  • ‘콜’이 늘면 운임도 올라가는 ‘탄력운임제’. 최소 0.7배에서 최대 2배 수준.
  • 대형택시로 운행. 기아차 카니발, 현대차 스타렉스 두 가지 버전
  • 1천대 차량에 한해 차량 내 외관 개조비를 전액 지원
  • 택시기사가 콜을 골라잡을 수 없는 자동배차 형태로 운영
  • 인기 캐릭터 라이언 사용
  • 기사 월급은 세전 260만원. 근무시간은 약 10시간. 

카카오의 경우 배차가 굉장히 편리하고 서비스 퀄리티가 기존 택시보다 높을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위의 특징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탄력운임제'인데 실제로 '우버'를 해외에서 사용해보면, 피크시간대에는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요공급에 맞춘 가격 정책인데, 수익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차량 공급이 출퇴근시간이나 밤 시간에는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가령 강남에서 택시를 타고 집에 가려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지게 되고, 가격이 1.4배, 1.6배로 올라가더라도 탈 의사가 있으면 탈 수 있습니다. 또, 출퇴근 시간이 끝난 일반적인 시간에는 수요가 적어지게 되는데, 0.7배의 요금을 받더라도 차를 비우는 것보다는 이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새로운 소비자를 찾아낼 수 있어 서로에게 이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월급제로 운영되고 배차 거부가 안되기 때문에, 기사들의 삶의 안정도 찾을 수 있고 택시 서비스 퀄리티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10월부터면 곧 개시될 것 같은데, 실제 출시되면 한 번 이용해보고 싶습니다.카카오 '라이언 택시', 10월 출격. 새로운 택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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